‘못 다한 사랑 이야기’...청산도 하트 개매기 체험장 인기
250년 전 남녀의 애절한 사랑 얘기를 담은 하트 모양의 개매기 체험장이 완도 청산도를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개매기란 물 빠짐이 뚜렷한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썰물 때 물고기를 가두어 잡거나 말목을 박아 만조 시간에 그물을 올려 물이 빠지면 물고기를 잡는 전통 방식이다. 하트 개매기 체험장은 슬로길이 시작되는 도락포구에 설치돼 있다. 가로 50m, 세로 50m의 넓이로 1년을 상징하는 365개의 말목으로 설치했다. 하트 개매기는 250년